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뚜뚜/CAFE&DESSERT

[대구 앞산 한옥카페] 가래떡구이가 맛있는 '월포리91'

by 박뚜뚜 2021. 4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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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는 앞산카페 월포리91입니다.

도심에 위치한 한옥카페인데,

가존에는 주택이었던것같습니다.

주택을 개조하여 카페로 오픈한듯한 월포리91은

앞산 근처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있습니다.

 

 

나무로 된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

싱그러운 식물들과 전시품이 인상적입니다.

이 전시품은 작가의작품이라고 하는데

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.

 

 

카페는 한옥카페이지만 내부에는

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리가

대부분이었고, 바닥에 앉는자리도 있긴합니다.

아무래도 한옥이다보니 바닥에 앉는 자리가 더 어울립니다.

 

 

월포리91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있고

주요 메뉴는 한옥카페답게 커피보다는 차 종류입니다.

커피도 있지만 한정적이라 저는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.

식사도 가능한데 미리 하루전에는 예약을 해야

이용할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시길바랍니다.

 

제가 주문한건 청귤스무디에 가래떡구이입니다.

플레이팅도 한옥 느낌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.

가래떡 구이 옆에 있는 작은건 먹는 음식이 아니라

물티슈이니 먹으면 안됩니다.

 

청귤스무디는 얼음을 넣고 갈아낸 음료인데

중간중간 청귤 껍질이 씹혀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.

청귤은 껍질까지 먹어도되는 과일이라고는 하지만

저는 별로 안좋아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었고

좀 더 곱게 갈렸으면 좋았을거같습니다.

 

가래떡구이는 엄청 작은 조각으로 3개가 준비되고

냉동된 떡을 구운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.

그리고 그 위에 유자 조청을 올려 내어주시는데

상큼한 조청 떡의 조합이 좋은 편이어서

나름 맛있게 먹은기억이 납니다.

 

 

스무디나 가래떡 구이나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

분위기나 서비스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.

개인적으론 엄마랑 다시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:)

 

 

근교로 나가지 않고도 분위기 좋은

한옥카페가 앞산 근처, 도심에 있어

너무 좋은거같고 다음번에도 다녀와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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